저번 마지막 눈이 왔을때 나는 갑자기 남산에 가고 싶어져서 무작정 버스를 타고 장충단 공원으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바람이 불고 날씨도 맑았다 흐렸다하면서 쌓였던 눈들이 바람에 날리고 에~휴
내가 그렇지 뭐 가던날이 장날... 그래도 꿋꿋이 가보련다.
남산타워를 향해 고~고
장충단 공원에서 동대 후문쪽으로 가는 길
저 앞 붉은 빌딩이 신라호텔 화면 왼쪽이 동대 후문~안보이는 구나 ㅜ.ㅜ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가 나옵니다.. 왼쪽이 아래 이정표 방향..
이날도 날씨가 꽤 궂었는데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남산타워를 보는 순간 갑자기 어두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서울 성곽도 보이고..
다시 눈?바람이 잦아 든 순간 계속 갑니다..
아~아무도 안 밟은 곳~ 눈이 포근히 쌓여있더라구요~
저 부부도 다정하게 올라가더이다~
이길은 국립극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집니다.
사진 찍으면서 가니까 앞선 부부와 사이가 멀어지네요~
원래 낙엽이 안지는 나무인지 잎이 저렇게 붙어 있더라구요~
이게 포토아일랜드 남측 부분입니다.
ebs에서도 촬영하고 있더군요.
이 때 갑자기 눈바람이 불어서 거기 있던 사람 모두들 눈보라?를 등지고 잦아 들기 기다리고
다시 바람이 잦아들고 해도 살짝 나오더이다~
아래측 동네를 줌인~
다시 눈이 또 막 날려서 기다리고
남산타워가 가까이 보입니다.
산 아래 보이는 도로는 순환도로
거의 타워에 가까워진 듯합니다.
저거 보는 순간 깜딱 놀랐어요. 앞에 단체 일본여인네들도 같이 놀라고~ ㅎㅎ
팔각정이 보이네요.
저번에 갔을 때는 없었는데 이번에느 이런 자물쇠들이 많이 달렸더라구요.
각자의 염원과 소원을 담아~
타워앞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저기 하얏트 호텔도 보이고~
뒤돌아서보니 송신탑인가요? 것도 보이고
다시 명동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반대편으로 갑니다.
그리고 포토아일랜드 북측 지점에서 본 서울시내..
저기 청와대 보이나요~ 갑자기 날이 또 궂어지고 바람불고 눈 날리고~그래서 사진들이 죄다~뿌예요
저기 낙산쪽으로 줌인~
북악산도 보이네요~
저아래길도 보는데 나중에 보니 저길로 제가 내려갔습니다.유명한 돈까스 길?~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과 박신양이 헤어진 곳이죠~남산 분수대..
아직은 추워서 그런지 쓸쓸해 보이네요~
뒤돌아서 타워를 다시 한번~
삼순이가 현빈과 가위바위보 하면서 올라가던 그 계단~염장질하던 그 장면~
내려가는 계단에 눈이 얼은데가 있어서 미끄러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시민아파트인데 아직 재개발 안들어갔더라구요. 뭔가 서로 이견이 있는 듯.
엔 쿠치나 라는 이쁜 이태리 식당~
유명한 곳이죠~프로포즈하기로 유명한 곳~
이로써 남산타워 일정이 끝났네요~ 갑자기 계획없이 갔는데 날씨도 안도와줬지만 기분만은
상쾌했답니다.
여러분들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번 가보세요..
서울시내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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