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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담 **/* Into Seoul

2008 - 늦 봄에 눈보라 치던 날 ~ 남산가기

싸장 2008. 3. 26. 23:36

저번 마지막 눈이 왔을때 나는 갑자기 남산에 가고 싶어져서 무작정 버스를 타고 장충단 공원으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바람이 불고 날씨도 맑았다 흐렸다하면서 쌓였던 눈들이 바람에 날리고 에~휴

내가 그렇지 뭐 가던날이 장날... 그래도 꿋꿋이 가보련다.

 

남산타워를 향해 고~고

 

장충단 공원에서 동대 후문쪽으로 가는 길

 

 

 저 앞 붉은 빌딩이 신라호텔 화면 왼쪽이 동대 후문~안보이는 구나 ㅜ.ㅜ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가 나옵니다.. 왼쪽이 아래 이정표 방향..

 

이날도 날씨가 꽤 궂었는데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남산타워를 보는 순간 갑자기 어두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서울 성곽도 보이고.. 

 

 

다시 눈?바람이 잦아 든 순간 계속 갑니다..

 

 

 

 

아~아무도 안 밟은 곳~ 눈이 포근히 쌓여있더라구요~

 

저 부부도 다정하게 올라가더이다~

이길은 국립극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집니다.

 

 사진 찍으면서 가니까 앞선 부부와 사이가 멀어지네요~

 

 원래 낙엽이 안지는 나무인지 잎이 저렇게 붙어 있더라구요~

 

 이게 포토아일랜드 남측 부분입니다.

ebs에서도  촬영하고 있더군요.

 

이 때 갑자기 눈바람이 불어서 거기 있던 사람 모두들 눈보라?를 등지고 잦아 들기 기다리고 

 다시 바람이 잦아들고 해도 살짝 나오더이다~

 아래측 동네를 줌인~

 다시 눈이 또 막 날려서 기다리고

 남산타워가 가까이 보입니다.

 산 아래 보이는 도로는 순환도로

 

 거의 타워에 가까워진 듯합니다.

 저거 보는 순간 깜딱 놀랐어요. 앞에 단체 일본여인네들도 같이 놀라고~ ㅎㅎ 

 팔각정이 보이네요.

 저번에 갔을 때는 없었는데 이번에느 이런 자물쇠들이 많이 달렸더라구요.

 각자의 염원과 소원을 담아~

 타워앞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저기 하얏트 호텔도 보이고~

 뒤돌아서보니 송신탑인가요? 것도 보이고

 다시 명동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반대편으로 갑니다.

그리고 포토아일랜드 북측 지점에서 본 서울시내..

 저기 청와대 보이나요~ 갑자기 날이 또 궂어지고 바람불고 눈 날리고~그래서 사진들이 죄다~뿌예요

 저기 낙산쪽으로 줌인~

 북악산도 보이네요~

 저아래길도 보는데 나중에 보니 저길로 제가 내려갔습니다.유명한 돈까스 길?~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과 박신양이 헤어진 곳이죠~남산 분수대..

아직은 추워서 그런지 쓸쓸해 보이네요~

 뒤돌아서 타워를 다시 한번~

 삼순이가 현빈과 가위바위보 하면서 올라가던 그 계단~염장질하던 그 장면~

 내려가는 계단에 눈이 얼은데가 있어서 미끄러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시민아파트인데 아직 재개발 안들어갔더라구요. 뭔가 서로 이견이 있는 듯. 

 엔 쿠치나 라는 이쁜 이태리 식당~

 유명한 곳이죠~프로포즈하기로 유명한 곳~

 이로써 남산타워 일정이 끝났네요~ 갑자기 계획없이 갔는데 날씨도 안도와줬지만 기분만은

상쾌했답니다.

여러분들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번 가보세요..

서울시내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