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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하와이

BENIHANA of TOKYO~재미있는 불쇼와 함께 하는 철판요리

싸장 2012. 10. 15. 08:00

 

 

 

 

* 부제 : 일전에 못다 이룬 한 풀러 간 집.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방문

 

점심먹으러 간 곳입니다.

작년에 힐튼에서 묵을때 마지막 저녁 먹겠다고 갔다가 주말인지도 모르고 예약 안해서

결국 못먹고 왔던 집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먹으려 점심에 갑니다~ㅋㅋ

철판요리집입니다.

 

 

 

대부분의 와이키키 음식점의 런치가 그렇듯이 저녁대비 가격이 착한 편이죠..

 

yakiniku steak $13.50, shrimp yakisoba $11.95 delight lunch $19.50

그리고 garlic rice 3개 각 $3 씩 $9 시켜봅니다..

 

 

 

 

저희가 들어갔을때는 약간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우리가 먼저 앉고 그다음 웨스턴들 두팀이 같이 앉은 뒤 뒤이어 들어오는 동양인들...

 

 

 

먼저 식전 샐러드가 나와주시고

 

뭐 무난합니다.. 새콤한 상상하는 그 맛..

 

 

 

철판요리를 찍어먹을 소스들...

뭔지 모르면 찍어먹어보면 되죠 뭐~ 걱정은 뒤로.. 사실 기억도 안나~

 

 

 

우리를 담당할 철판요리 쉐프 ㅎㅎ

제가 사진기를 꺼내니까 포즈를 잡아주십니다..

라오스 출신이고 본토 몇 도시에서 있다가 왔답니다..

동남아 특유의 억양의 영어를 하지만 같은 지역에 잠시 있었다는 웨스턴 부부와 대화하는데

전혀 이상 없습니다~ㅎㅎ

 

 

 

 

저렇게 양파로 불쇼를 합니다..

칵테일 아니어요~ㅎ

화산을 나타내는 거라네요...  볼케이노라고.ㅎㅎ

예상하고 봤지만 막상 불이 확 올라오니까

그렇잖아도 철판 열기에 저 화산?열기까지 다 나에게로~~ㅎ

 

 

 

 

한 테이블이라도 주문한게 다 다른데 그걸 다 기억하고 정확하게 사람들에게 배분합니다..

ㅎㅎ 난 못해..

그나저나 저 철판의 열기가 계속 저한테 오는거 같아서 아~힘들어~

가뜩이나 수영하고 왔는데..

 

 

철판요리집 가서 보는 비슷비슷한 철판쇼 계속 합니다..

새우 꼬리 주머니 넣기 두번 실패하고.. ㅋㅋ

박수 쳐줬어요.. 나는 관대하다~~~

 

 

다른 테이블 쉐프들은 일본인 같던데 모두 조용하게 요리하는 반면

우리 테이블 쉐프는 손도 바쁘고 입도 바쁘고...ㅎ

 

 

 

 

shirimp yakisoba에 나오는 새우

절묘한 크기로 잘라서 배분..

아삭아삭.. 버터기 좔좔~ 짭조름..

 

 

 

각종 채소들도 역시 접시에 배분..

호박식감이 괜찮더만요.. 헌데 짜~~

 

 

 

야끼소바세트 완성..

철판의 맛이 확~~납니다..

 

 

 

그리고 두개만 갈릭 라이스 하고 나머지 하나는 그냥 밥 시킬걸..

조금 짜요..ㅎㅎ 그래도 마늘 볶음밥이라 꾸역꾸역 먹습니다...

 

 

 

아주 꽉꽉 눌러주십니다.. 센스쟁이.. 내가 수영하고 온 줄 어떻게 알고~

 

 

 

계속되는 철판요리..

 

 

 

 

YAKINIKU STEAK

카~ 메뉴판에 써 있는대로 부드럽더만요.. 육즙도 좋고...

짜~~

 

 

 

DELIGHT에 포함된 치킨

냄새도 안나고 철판에 잘 뒹굴다 나와서 그런가..ㅎㅎ괜찮으요..

역시 짜~~~

 

 

 

숙주로 중화~

 

 

 

쇼랑 배분이 끝나고 쉐프는 이만 총총 사라지고 식사를 다 마친후

힐튼 쿠폰에 분명 후식이 아이스크림을 봤기에 서버한테 달라하니 그런거 모른다고..

애초에 이 집에 갈때 내 동생에게 쿠폰 챙겨라 했더니 애네들 다 쿠폰 내용 안다며 가지고 갈 필요 없다고~

말한 동생.... 내눈치 한번 쓱 보더니 바로 눈썹이 휘날리게 레인보우 타워로 뛰어갑니다...

 

 

바닷가 바로 앞 레인보우타워랑 호텔 입구에 있는 이 베니하나랑은 끝과 끝...

니가 내 말 안들은 대가가 그리 큰게야~~

나이먹고 뛰느라 힘들었겠다... 니가 얼굴이 동안이지만 몸과 체력은 니 나이보다 더하잖니..ㅎㅎ

 

 

그래서 가져온 쿠폰 보여주고 한번 따지고.... 이봐라 있지 않니.. 왜 모르니...

 

그리고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 ㅎㅎㅎ

 

 

 

 

 

수영으로 멸한 칼로리를 철판요리와 아이스크림으로 채워 넣은 날...

내 몸은 그러게 또 혹사당한 그 점심..ㅎㅎㅎ

 

 

BEHIHANA OF TOKYO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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