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안 상가 지나다가 본 서핑의 황제 듀크..
언뜻보면 1초 에릭의 모습도 보인다..
여행기간 : 2012년 5월 9일~21일 중
2012년 5월 9일
도착 당일은 항상 시차적응겸 체력안배를 잘 해야 한다..
기간이 짧더라도 시차가 많이 나는 나라일수록 더더욱 관리를 잘해야 함은 진리..
예전에 중남미만 가면 초기 몇일 시차 적응에 실패해서 새벽 한두시에 깨어나서 꼬박 아침까지
잠 한숨 못자던 날이 수두룩...
그런 기간이 길어지면 나중에는 정신상태가 굳이 감기약을 안먹어도 헤롱거리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짐을 대충 풀고..
배가 고파진 우리는 첫 날 점심을 무얼 먹을까하고 고민하지 않았기에
미리 점 찍어두었던 딤섬먹으로 알라모아나로 출발...ㅎㅎ
먹을 레스토랑 정리하느라 근 한달 고생한 울 자매..
그렇게 공부할 시간으로 자격증에나 도전할 걸~
1년만에 다시 왔지만 정말 좋다..
공기도 햇빛도..
요즘 몇일동안 서울 날씨가 딱 하와이 날씨..
햇빛은 따갑고 그늘은 시원하고
그러나 습하지않고 뜨거운 바람이 아닌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대는 그런 날씨..
하와이 . 이 오하우 버스도 다시 보니 반갑다야~
jcb카드가 일명 쇼핑 트롤리라 불리우는 핑크 트롤리 무료 승차 서비스를 계속 연장하는 바람에
굳은 돈은 얼마더냐....
없으면 편도 $2 내야 합니다.. 아님 정액권 끊던지..
렌트도 안하고 버스가 두려운 분들은 이 Aloha bus타도 괜찮을 듯..
주요 스팟에서 타고 내리길 무한정..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되고 각 명소 곳곳을 다 다닌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한 듯..
이버스 작년에 생겼는데 적자는 아닌가 몰러~
▼
일본인을 위한 다양한 트롤리 중 올해 눈에 뜨이던 새로운 트롤리..
이런 트롤리 타고 싶어서 일본인 트롤리권 알아보러 다녔건만 모두다 일본인만 해당된다고..
3년째 느끼지만 왜 한국은 없~을~까~~~~
일본인을 위한 트롤리 종류만 대략 4~6개 였나...
하여간 동전의 양면처럼 여러모로 부러운 나라..
*** 나중에 하와이 탈거리~교통수단 모두 정리해서 올릴께~~요.. ㅎㅎㅎ 언제???***
드디어 온 핑크 트롤리 타고 바로 윗동네 알라모아나로 go~
모두가 내리는 곳에 내리면 됩니다요..ㅎㅎ
바로 앞 NORDSTROM 백화점을 가볍게 지나쳐서
요렇게 알라모아나 가운데로 나오면
무지하게 넓디 넓은 쇼핑센타가 짠하고 나온다..
하와이 와이키키에 있으면 대부분 이 알라모아나센타를 수시로 오게 될거유..ㅎㅎ
우리의 목적지로 가자~
4층으로 올라가서 Jade Dynasty seafood restarant가 나오면 잘 찾아간 것임..
먹고 싶었던 딤섬 몇가지 시켜서 배불리 먹고도 착한 가격..ㅎ 나중에 포스팅 예정..
딤섬집은 이외에도 차이나타운에도 있고 키아모쿠거리 월마트앞에도 하는 집이 있으며
바로 옆 알라모아나 호텔에 있는 중식당에서 하니 딤섬 먹고 싶으면 선택해서 가시길..
백화점 구경하다가 crocs매장에서 아직 한국에 안들어온 신상 신발
온 가족이 하나씩 착한 가격에 업어오고..ㅎㅎ 사진 없어요~~
같은거나 비슷한 거 한국에 들어온 신발 가격 알아보니 거의 3/5값에 산거라우..
기본모델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가격차이 없으니 굳이 여기서 안사도 됨..
일본 백화점 Shirokiya에 들르니 식품관이 많이 바뀌었다.
해피 아워때 일본 생맥주 시키면 $1이었나 $2 이었나.. 오후 5~7시 사이었던가?..ㅎ
이 백화점 푸드코트 돌아다니다 생과일 쥬스집 발견하고..
우리는 유행 지나간 타피오카 들어간 과일쥬스 2잔 시켜서
엄니랑 셋이서 오손도손 마시고..
저녁에 또 밥먹으러 나오기 싫어진 우리
도시락 사다가 먹기고 결정하여 맘에 드는 음식들 고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가
앉아서 기다리신 울 엄니 노엽게 하고~ㅎㅎ
연세드시면 많이 기다리는 거 힘들어하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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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어디서나 보이는 김치 볶음밥..
단 맛은 다 다르므로.. 추천하기가 거시기하오ㅎㅎ
여성들이면 들어가고 싶어하는 온갖 화장품 집결지 세포라는 가볍게 통과한다..
결국 나중에 와이키키 매장에 들어가보지만~ㅎ
다시 핑크 트롤리타고 호텔로 돌아가서 본 레인보우타워의 위용..ㅎㅎ
양쪽 사이드 벽에 저렇게 어둠컴컴?한 레인보우가 칠해져 있어서 눈에 확~~
나는 레인보우타워요하는 그런 건물.. 다소 미국스러운..ㅎㅎ
패리스 힐튼은 안그렇던데~
미니 야외 동물원이라도 믿을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내 인공연못을 지나서
반드시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기가 갈 층을 누르고 기다려야 하거늘..
어느 웨스턴 커플 일반적인 엘리베이터 생각해서 무턱대고 타더니 안에 층을 누르는게 없거든..
그래서 우왕좌왕하길래 오지랖 넓은 나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반드시 타기전에 누르시길..
안그럼 못내립니다~ㅋㅋ
이것저것 정리한 뒤
라나이로 나가서 저녁 먹을 도시락 셋팅 완료...
지는 해를 보면서 먹겠다고 야심차게 앉았건만..
해가 지려면 한창 더 있어야 했다.. ㅡ..ㅡ
대충보고 김치인줄 알고 샀던 저 양배추김치..
바로 옆에 배추김치 있었는데 라식수술한 눈의 유효기간이 온건가?
노안이 아무래도 심해진듯 ㅎㅎ
소고기 bbq였나? 도시락..
짜요~
매콤한 닭고기 bbq도시락.
모듬전 도시락..
에잉~맛이 작년보다 왜이러지..
우리 입맛이 또 변했나.. 작년에는 다들 괜찮았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맛이 하향 평준화 됬나...
그렇게 먹고 쉬고 있다보니
해가 이제야 지기 시작하네...
드디어 밤이 되기 시작하면
바닷가 횃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도심도 야경으로 물들어가는 와이키키..
오늘 무사히~
하와이 도착해서 저녁까지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하루가 참 길다...
오전에 도착하니 하루를 더 벌어서 그런가 도착하면 항상 느끼는 감정...
내일은 또 어떤 하와이가 나타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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