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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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HAWAII */2012.5.3rd Hawaii

세번째 하와이 알로하~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레인보우타워 입성

싸장 2012. 6. 22. 08:00

 

 

 

기간  : 2012년 5월 9일~21일 중

 

5월 9일

 

ㅋㅋ 이제야 5월에 갔다온 하와이 풀고 있네요..

제 여행기는 시간의 흐름대로 쓰는 여행기입니다..

여행기를 에세이형식이나 스팟 중심 아니면 스토리 텔링 위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블로그 처음 시작할때 생각처럼 나중에 울 엄니와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했던 만큼

그렇게 시간의 순서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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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하와이를 3번씩이나 가냐고 하지만 갈때마다 좋은 곳 하와이..

누구는 그 곳을 파라다이스라 하지만 우리한테는 그저 좋은 곳.. ㅎㅎ

그 곳을 3번이나 갔다왔지만 또 가고 싶은 곳임에는 틀림없다..

 

 

 

올해 초에 지난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이후 다시 재발급 받아서

발권뒤 다시 자동 출입국 심사 등록 해놓으러 간다..

 

여권 사진 찍을때가 하필 겨울이고 얼굴 상태가 심히 안좋을 때라 여권용 사진을 찍었더니

어머나~놀래라...

 

그래서 다른 사진관 가서 다시 찍었더니 여기도 볼만하네 .. ㅡ..ㅡ

할 수 없이 완전 아줌마 모드의 사진으로 여권 발급받아 놓으니 마음 한쪽이 영 거시기해서 

예전처럼 여권을 자주 보지도 않고 그냥 서랍어디에 처박아 놓고 있다..

이 여권사진 보고 출입국 시켜주는 분들 놀래지 않을까 싶은데..

 

 

 

 

각종 최고의 서비스가 충만한 인천공항 ..

자꾸 팔려는 이유가 도대체 납득이 안된다...납득이...

무료 인터넷은 물론

아래처럼 책도 빌려보고 태블릿 pc도 빌려주고 짐도 맡아주고..

 

 

 

 

이전 pp카드가 만료된 줄 모르고 들어갔던 마니타에서 나혼자만 되돌아나와

대한항공 라운지로 들어가서 허전한 배를 채우고 있다보니

울 엄니랑 동생도 다시 대한항공 라운지로 들어오고.. 한소리 들었지 뭐..

나이 드니까 자꾸 실수만 저지르나보다~ㅎ

 

 

 

 

다시보는 반가운 마음에 신라면을 흡입하고..ㅎㅎ

 

 

 

 

게이트로 덜래덜래 찾아가서 면세점 물건 찾아

내 자리로 앉으니 해가 지네...

다행이 갈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널널하게 갈 수 있었다..

 

 

 

 

 

 

 

 

때맞춰 나오는 오늘의 밥은 곤드레비빔밥..

이라서 왠일이니? 하면서 비벼서 먹어봤더니

곤드레가 너무 질겨..

간장 비빔장도 그렇고.. 그냥 고추장 달래서 비벼 먹다가 남기고..

그냥 비빔밥 하지..ㅡ..ㅡ

 

 

 

 

작은 컴플레인 했더니 선물로 받은 고추장..^^;;

저 반은 제부의 위속에~~

 

 

 

 

초상권 침해 운운하기에 어차피 나오지 않는 페이스를 감싸고 널널하게 누워서 자는 동생.

굳이 찍어 달란다~ㅎ 그대 나이가  ㅎㅎ

 

 

 

 

미주로 가는 비행기 대부분은 자둬야 시차를 맞춘다..

억지로 자다가 보니 3시간 잤나..

일어나보니 아침 먹으라고 하기에 역시..

난 죽..

 

 

 

 

아침이 밝았구나..

 

여기가 하와이.. 오하우..

 

 

 

 

 

 

공항에 입국심사때 일본계 아줌니한테 걸려서 장장 20분이상 면담 아닌 면담을..

 

왜 왔니? 직업이 워야? 뭐하러 3번이나 왔어?

하와이 뭐가 좋아? 까지는 뭐 그러려니 했지만...

 

 

동생한테 하와이 뭐 연관되서 작품쓰러 온거야?

김치는 가지고 왔니? 그럼 여기 어디에서 살건데?

니가 말한 마트거 맛나니?

어디 한식당이 좋니? 휴~

이건 심사가 아니라 지가 놀고 싶어지나보다..

 

그러다 끝나나 싶더니 2부..

내 여권에 있는 괌 출입국 도장보고 괌이 어디야?

어디에 있는 곳이야?

섬이야?

난 섬 싫어..  누가 물어봤어..

 

이 아줌니 한풀이 듣고 나니 이미 가방 다 나왔네..

 

나와서 택시탈까 하다가 그냥 앞에 보인 speedy shuttle타고 가자했는데

사람 찰때까지 기다리고.. 그냥 택시탈걸  ㅡ..ㅡ

올해 공항 셔틀이 robert hawaii에서 speedy shuttle로 바뀌고 요금도 배로 올랐네..

 

 

 

 

 

 

다행이 처음으로 우리가 내리고..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Hilton Hawaiian Village 작년에 와서 베케이션 클럽 묵어보고 완전 좋았는데..

그냥 예약하려면 너무 비싼 그대~~ㅎㅎ

 

 

혹시나해서 early check in이 될까 싶어서 물어봤더니

된 단~~다.. 마할로~~~

언니야 복 받을껴...

밤비행기 타고 시차도 안맞는 상태에서 얼리 첵인 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작년처럼 비딩으로 할까 싶어서 한달동안 매달렸지만 이상하게 오하우 지역 특히 와이키키지역은

비딩이 잘 안되는 참으로 기이한 현상을 겪어서 그냥 힐튼 가장 싼방을 예약했다..

5월  이시기에 비딩이 안된 이유 하와이 가서 뉴스보니

무슨 대규모 컨벤션이 열려서 호텔 점유율이 높아졌다나.. 그래서 안됬구나..5만명인가 왔단다..

그러니 방이 없지...

 

 

동생이 힐튼 골드 멤버라 혹시나 방줄때 리노베이션 됬다는 타파타워나 되면 좋겠거니 했는데

가기 몇일전에 레인보우타워로 업그레이드됬다는 메일이 도착..

 

야호~ ㅎ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내 호텔동중에 가장 비싼곳이 이 레인보우 타워..

것도 오션 프론트로..ㅎㅎ

 

 

 

 

냅다 달려간 레인보우타워 것도 오션 프론트..

여기가 말로만 듣던 힐튼 레인보우타워 오션 프론트로구나~~~~

아~~~~ㅋㅋ

 

 

방도 이만하면 넓직하니 좋고..

뒤에 옮긴 쉐라톤 프린세스 카울라니 가보고 이곳이 얼마나 천국이었나를 나중에 뼈저리게 깨달았다. ㅎ

 

 

 

 

 

여기는 현지 한국 케이블방송도 나오고..

 

 

 

 

 

욕실은 뭐 ㅎㅎ

그래도 깔끔한 편..

 

 

 

 

 

저 차와 커피는 공짜..

 

 

 

 

라나이를 사랑하는 나..

라나이부터 나가보니..

 

 

 

 

우아~바다다~ㅋㅋ

 

 

 

저멀리 다이아몬드 헤드도 보이고..

바다도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도심도 함께 조망되는 이 곳..

정말 사랑해마지 않을수 없었다..

 

 

 

 

무엇보다 가장 장점은 바다로 바로 나갈 수 있다는 거..

체크인할때 받은 선물교환권을 가지고 떨레떨레 레인보우타워 CONCIERGE에 가서 비치백이랑 쿠폰북 받아들고.

침대위의 쿠션 자체 테스트겸 누워 있다가 드디어 와이키키로 나가본다~~

 

 

 

 

 

지금부터 하와이 즐겨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