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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전농동~양들의 침묵~상호명에 빵 터진 푸짐한 양 대창 구이집

싸장 2011. 6. 3. 07:30

 

전 양고기집 인줄 알았어요 ㅡ..ㅡ ㅎㅎ

 

개업한지 얼마 안 된 집이라서 그런가 서비스며 깔끔함에 만족한 집입니다.

 

 

 

 

오래된 한옥을 몇 달째 공사하더니 이렇게 멋진 카페가 된 줄 알았더만 양 대창구이 집이 되더군요~

 

 

 

 

메뉴도 양 대창구이랑 한우 육회만 합니다.

대창 염통은 국내산이고 양은 뉴질랜드산이군요..

헌데 양은 거의가 뉴질랜드산만 보여요..다른 식당에서도..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몇 팀 없다가 나중에 다 차더군요..

저기 주방도 다 보이더군요..

 

한접시 시킵니다..

저렴한 편이지요..

 

 

 

기본 채소 무침..

느끼할때 싸먹으면서  나름대로 기름기를 제거해 줄수 있다는 한가닥 믿음으로 먹습니다.

 

 

따끈한 부침개~

 

 

모듬채소 

물김치는 보통 


 

쌈장 

달콤 새콤한 소스


 

헌데 앉은 자리가 하필 조명 위로 그림자가 생기고 그나마 조명 가리고

사진이 영~

 

부산식이랍니다..

빨간양념이 아닌 이런 양념에 한꺼번에 구워 먹는 식이라네요..

헌데 불빛에 벌겋게 보이는군요 ㅡ..ㅡ

 

푸짐하게 나옵니다..

 

 

얌전히 구워 주십니다..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먹기좋게 잘라주시고..

초기니까 잘 하셔야겠죠~ㅎㅎ

 

 

 

전 양이 좋습니다..대창보다는 ㅎㅎ

양의 그 사각거리고 특유의 식감이 좋거든요..

대창 속의 저 곱 ~

 

 

감자도 익히고

빨리 익어라.. 좀 먹어보게~

 

 

 

후추가 많이 보이죠..

후추맛이 나긴 하지만 전 후추 좋아해서리..

 

 

슬슬 다 익어갑니다.. 흐흐

 

 

먼저 염통..

특유의 향과 맛이 나네요..

그리고 양념맛도..

간장양념 베이스로 그렇지만 후추등으로 칼칼한 맛이 나는 밑간같습니다.

 

 

 

소스에도 찍어먹고..

 

 

다음은 양..

바짝 익히면 질겨져서 먹을 때 힘듭니다..

적당히 익혀졌을때 재빨리 먹어야지요~

 

역시 아삭 아작 특유의 식감이 맛납니다..

 

 

대창 고소합니다.

다만 칼로리 걱정은 쪼매 됩니다..ㅎㅎ

그렇게 익히다보니 질겨지고 있네요..ㅡ..ㅡ

나중엔 질겨저서리..

이것도 잘 익혀 드셔야해요.

 

 

또 양을 먹고...

또 먹고~

 

 

추가로 반접시도 되고 한 종류로도 시켜도 된다고해서

만장일치로 양만 시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대창 두개가 들어간다고.

우리는 아니라고 양만 달라고하니..

양만으로는 탈 수가 있어서 서비스로 드리는 거라고 ㅡ..ㅡ

무안해라~ㅎㅎ 그래도 공짜니까..

 

그래서 또 먹고..

 

익는 시간이 참 힘듭니다..

 

 

헌데 바로 먹지 않으면 나중에 턱이 아프더군요..

씹느라고..ㅡ..ㅡ

 

 

그래도 별렀던 음식이라 마구 먹어줍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쏘스에 찍어 먹어도 좋고..

저 채소에 싸먹어도 좋고..

헌데 계속 턱이 아~ㅎㅎ

 

 

 

나중에 냉면 시켰는데 뭐 다른데서도 맛 볼수 있는 맛입니다..ㅎㅎ

그닥 또 시켜 먹고 싶다는 아니었지만요..

 

 

밥이 없다네요..

볶음밥 종류가 안된다고..

불판이 이래서 죄송하다고..

나한테 죄송할거 까지야 없지만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한국 사람들 마지막에 꼭 밥 볶아 먹는데 ㅎㅎ

 

나중에 하도 씹어서 그런가 턱이 무뎌진거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양념맛이 독특한 양 대창 구이집이었습니다.

전농동 로터리 래미안 아파트 앞 롯데슈퍼 건너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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