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봉이만두~나른한 봄에 더 좋은 부추가득 만두 드셔보실라우

 

요새 분식집계에 부추만두로 입소문이 난 집입니다..

웃어라 동해야의 여자친구 봉이가 하는 집 아니구요..^^;;

 

부추 좋은 건 다 아시죠~

부추는 더운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이 찬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고.

비타민 B1,카로틴,철분 다량 함유되어 활력을 주며, 비타민A.C와 수분,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함유되 있고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이 풍부하며 인도 포함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1은 흡수가 잘 안되지만 부추에 포함되 있는 알리신이 이 B1의 흡수를 돕는다고 하네요..

 

부추는 대표적인 열성 식품으로 간과 신장에 좋아 ‘간의 채소’로 불린다고 하니까 많이들 드세요..

저도 부추 들어간 음식 다 좋아합니다.

그래서 삼겹살 먹으러 갈때도 부추 주는 집으로 주로 갑니다요 ㅎㅎ

요새 집에서도 엄니가 부추랑 양배추를 무쳐서 내놓으면 너무너무 맛나서 다시마에 싸먹기도하고

그냥 먹기도하고..다 제몸을 사랑해서요~ㅎㅎ

 

 

위치는 회기역에서 경희대 반대 방향으로 나와서 버스 가는길 위생병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턱하니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경발원 바로 옆이어요~

경발원 깐풍기 기다리기 지쳐하시는 분들이 사다 먹기도 한다지요.. 이 경발원 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ㅎㅎ

 

 

 

이 집 만두의 모토는

NO MSG

NO 당면

NO 무말랭이랍니다..

속을 채우기위해 당면이나 무말랭이는 안넣는 답니다.

주인장 맘에 드네~

한때 불량 무말랭이 때문에 만두파동 났었죠..

언제나 먹을거 안심하고 먹나~

제발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

그럼 진짜 3대에 걸쳐 벌 받습니다.. 

 

 

만두랑 부추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여기 만두속 주재료는 부추와 버섯이어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주방에 한가득 씻어놓은 부추가 있었습니다.

주인장이 하도 그앞에 왔다갔다 하셔서 주인공 부추는 안보여요~

 

 

8개 3천원 뭐 비싸지는 않은 듯 합니다.

 

 

포장해와서 보니 약간 식었는데 오히려 피는 꼬들해져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만두 빚어 보려고하면 항상 실패입니다. 언제나 성공할런지.. (-.-)

 

 

 

궁금한 속 봅니다..

역시 부추랑 버섯이 보이네요..

다른 재료는 거의 안보이구요. 숙주정도..고기가 있었나 몰러~

 

 

아주 담백합니다.

버섯이 천연 조미료 역할도하고 식감도 있어서 그런지 씹히는 감촉도 괜찮구요.

오히려 다른 재료들이 없어서 약간 뻑뻑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이런점이 매력이더군요.

부추향도 은근히 나면서 조미료 안넣었다고하니 더 안심되고..

 

 

자매품 찐빵도 먹어봅니다.

기본은 하네요.. 겉은 쫄깃.. 안 앙금은 달콤..

전 사실 통 단 팥이 좋기는 하지만 괜찮았어요.

하지만 만두 윈~

 

 

가끔 지나가면 사먹을거 같습니다..

부추가 건강에 좋다고하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