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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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2009 /2009 9월 부산

태종대, 자갈치시장, piff광장에서 차를 놓칠뻔하다 호떡땜시

싸장 2009. 9. 19. 21:24

계속해서 연안여객터미널과 75광장을 패스하고 태종대에서 내린다..

이때부터 시간을 잘 배분해야한다.. 하루에 두코스를 다 이용하려면 한 곳에서 40분의 시간도 있지만

막차가 4시 40분에 종료되기 때문에 모든 곳을 다 볼수가 없다..

그래서 위의 두곳도 패스하고 가보고싶었던 태종대에 내렸다..

 

헌데 여기서 다누비기차를 타고 가기 위해 25분간을 쉬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기다리고 있었다.

~1시이전까지는 30분간격 1시 이후에는 20분 간격의 다누비기차 시간..

 저 알록달록한 기차가 다누비기차..

 

 

 

태종대가 넓기도 하지만 처음 가본 사람이라 어느정도 동선의 시간이 걸리는 줄도 몰랐기에 저 기차를 기다려 탔지만

중간에 걷다보니 그냥 걸어서 쉬엄쉬엄 봐도 될 듯.

괜히 시간보낸게 아깝기도 했다..

중간중간 코스에서 내려 구경하다 뒤에 오는 기차타고 다음 코스로 가도 되는데 걸어다니는 사라들도 많더만..

태종대는 무료입장 다누비기차는 1500원 하지만 시티투어 표있슴 1200원.

 

 

중간에 니려서 본 섬.. 확대한게 저 모양이다..

저것도 등대일까?

 

 

파도치면 무서울것 같은 저 바위에서 낚시하시고 계신분들.. 대단들 하시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 등대가 있는데 저 등대아래서 유람선타면 다시 태종대 입구로 안가도 된다고하는데

우리는 그냥 다시 위로 올라갔다.. 예전에 갔다온 동생왈 배타고 가는 맛도 좋단다..

그리고 중간에 절도 들렸는데 스님 한 분 안계시더라..

너무 적막해서 사진도 안찍고 나왔지만 나중에 태종대 앞에서 버스 기다릴때

조계종 천태종과는 다른 계파의 옷을 입고 태종대로 들어가시는 스님들을 보았다..

벤치에 나랑 친구랑 외쿡아저씨랑 나란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가 탑승..

 

 

뒤에 온 차는 이렇게 인터넷 할수 있는 존이 있다. 노트북도 두개..

 

 

열어봤다.. 멀쩡하다..

그리고 자갈치 시장과piff광장으로 출발..

 

 

친구가 요즘에 살이 쪘다고 하여 자체 모자이크처리..

 

 

이렇게 타운으로 되있고 관광버스도 와있고 앞에도 시장이 있어서 굉장히 번잡하고 정말 시장온거 같았지만

요 자갈치 타워로 들어가니 호객행위가 장난이 아니어서 뭘 볼수가 없다..

너무 심하다싶어서 급히 나옴..

그리고 길을 건거piff광장으로 나오다보니 점심 안먹은게 생각났다..

그래서 밀면을 먹을까 했더니 친구가 밀면은 싫단다.. 얘 뭥미? ㅎㅎㅎ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밀면에 대해서

하지만 친구는 그닥 흥미가 없어하여 둘러보니 충무김밥파는 골목 발견..

친구가 이거 먹잔다.. 2인분 시켰더니 많이 주시는데 먹다가 보니 반찬 재활용 현장 목격하고 입맛이 급 떨어져서

나는 더 손안대고 친구한테 말할까하다가 맛난게 먹는거 보고 그냥 나중에 이야기 해주기로..

제발 안전한 음식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시간을보니 또 돌아가야할 시간.. 하지만 유명하다는 호떡을 먹어보기로..

다른 집들도 있으나 손님이 없고.이집만 줄서서..

아저씨 한명은 줄을 세우고 완성된 호떡에 견과류와 설탕 섞은것을 넣더라.

다른 한분은 열심히 호떡을 만드시고..

 

 

 

 이렇게 완성된 호떡에..

아래 견과류 설탕 섞은거 넣어서 종이컵에 넣어주고 돈은 셀프로 계산한다.

 

 

시간을 보니 출발 시간이 거의 다됬다..

이거 길도 건너야 하는데 신호등은 멀고 지하도로 건너야 하는데 호떡집에 불나듯이 눈썹 휘날리게 뛰어 도착..

숨을 헐떡이는데 기사 아저씨 맛난 거 혼자 먹냐며.. ㅎㅎㅎ

헌데 우리랑 같이 내렸던 외쿡 아저씨 40분뒤 확인하며 다른곳으로 갔는데 차에 안보인다..

혹 자갈치 시장에서 회드시나.. 

이후의 일정도 있어서 두 곳을 같이 보려니 시간도 없고 태종대에서 다누비기차 땜시 시간을 좀 허비한게 여기서충분히

구경을 못한 것도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사진은 고사하고 밥까지 해결해야해서 더더욱 시간은 모자르고.

하루에 두코스를 돌려고하니 어쩔 수 없었지만 시티투어 막차 시간을 좀 늘려주시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