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10 */2010.10.속초

속초중앙시장 속초해수욕장 그리고 해돋이의 명소 영금정으로~

싸장 2010. 11. 5. 11:39

여기가 어딜까요?

외국 아닙니다. 동명항이에요.. 울 나라 다니다보면 멋진 곳도 많고 아름다운 곳도 참 많죠.

그런 곳 엄마 건강하실때 많이 다녀야하는데 이놈의 게으름이 자꾸 미루게 하네요.

차도 바꿔야 할 거 같구.. 진짜 오래됬거든요. ㅎㅎ

요건 나중에 이야기 하구요.

 

 

 

갯배 태고 나오면서 원조 88 생선구이집을 지나쳐 봅니다.

꽤 늦은 시간인데도 안에도 꽉꽉 밖에도 줄이 있어요..

 

 

 

저게 다 줄이에요. 헌데 들어가시면 명수대로 다 시켜야 된대요..

여러명이서 맛좀 보려고 인원수보다 적게 시킬수 없다는 점.. 이건 좀 개선시켜주심 안될까요.

여행지가면 제한된 시간안에 구경도하고 먹을것도 되도록 많이 먹어보려면 인원수대로 먹다가는 배 터질거에요.

이렇게 보다가 속초 중앙시장으로 향합니다.

걸어서 갔어요.

다 거기서 거기에요. 다 보여요..

가시면 압니다..ㅎㅎ

 

 

 

 

 바닷가앞이라 그런지 해산물 무지 많더군요..

 

 

 

 

요것들은 곰치.. 곰치국도 먹고싶었는데 흑~

 

 

 

요건 도루묵.. 가장 많이 보였던 생선.. 그다음 곰치..

제철이라 그렇겠죠.

 

 

 

이렇게 구경하다 저희는 닭 전 장으로 갑니다.

왜? 유명하다는 만석 닭강정 사먹으로..

 

 

 

어휴 또 줄이야..

한 참서다 이야기 들어보니 저희가 들어오기전까지는 줄이 없었대요.

하여간 줄 잘 못서는 이신세...

 

 

 

간식으로 챙겨둡니다. - 요것도 나중에 포스팅.. ㅎㅎ

이러곤 속초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여기도 가깝더군요..

강원도가면 강릉 해수욕장 경포대 낙산 해수욕장은 가봤는데 속초 해수욕장은 처음이에요..

다 같은 동해라인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다르던데요..

늦가을 동해바다는 좀 더 여유롭네요..

사람들도 여유롭고..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다들 백사장에서 파도를 보고 있는데 크게 떠드는 사람도 없고...

그리 한적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북적대지도 않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바닷가였어요..

 

 

 

그림자 놀이도 해봅니다..

 

 

동해라 확실히 파도가 쎄요..

우리도 날씨만 화창하면 서핑할수 있는데..

하긴 한 서양인은 동해에 사시는 분인데 겨울에도 써핑하시더이다..

 

 

 

 저 작은섬을 좀 더 오른쪽으로 다시 한번 ~

이러다 영금정으로 향합니다.

헌데 지도에서 본 것과는 달리 동명항 바로 앞이더이다..

살짝 동선이 꼬입니다. ㅎㅎㅎ 거기서 거기지만요..

그래서 주차비 두번 내게됬지요..

나중에 동명항으로 와서 회먹을때도 주차해야 되니까요.

 

 

 

 

저기를 올라가는데 다리아프신 울엄니랑 엄니를 생각해서인지 올라가기 싫어서인지 제부랑 함께 남습니다.

제부 엄마 생각한거라 믿어~

동생과 올라가고 엄마랑 제부는 옆 방파제쪽으로 갑니다.

 

 

 

 **영금정

<영금정과 연관된 전설>

 영금정 옆에 솔산이 있을 때 바다에서 포구를 들여다보면 그 솔산이 소나무와 풀을 묶어서 세워 놓은 것 같은 형태라,

풍수지리적으로는 속초 지형이 와우형(臥牛形)으로 소가 누워서 풀을 먹고 있는 형국이므로,

누워서는 맘대로 풀을 뜯지 못하므로 풀을 묶어서 소가 먹도록 해야 한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명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부쳐졌다 합니다.

 

 

 

 

보이시죠~ㅎㅎ

 

 

 

 좀 더 자세히..

 

 

올라가는 도중에~

 

 

 아름답네요..

 

 

 

 파도에 조심해야겠죠~

 

 

저 방파제에 울 엄니랑 제부가 걷고 있습니다..

 

 

노을이 지려나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이따가 저녁먹을 곳..

 

 

 

 저기가 영금정 이렇게 내려다보니 달라보이네요..

 

 

역시 바다는 멋지네요..

 

 

 

사실 저 등대를 올라가야해요.. 한코스더..

하지만 동생과 저를 제외한 나머지 두분 난색을 표시하십니다..

그래서 패스~여러분은 꼭 한번 올라가보세요...

절경이랍니다..

 

 

 아쉬운 마음에 확대해서..

 

 

 

다시 주차장쪽으로 향합니다..

 

 

 

 무슨 대교 같죠.. 뒤돌아서서..

 

 

 

 

음 신륵사처럼 멋지네요..

강과 바닷가라는게 다르지만..

 

 

 

이렇게 아쉬운 마음을 접고 주차장 근처 수협에 들어가서 건어물 좀 사볼까 했습니다.

황태랑 쥐포를 사고 현금을 내고 영수증을 달라하니 영수증 발행이 안된답니다.

아니 수협에서 영수중이 안된다니 그럼 신용카드로 하겠다고 했지요.

그리고보니 다른 사람 현금 영수증 발행받네요.. 저건 뭐냐고 현금 영수증 아니냐고 했더니

이 여직원 왈~ 손님이 현금 영수증 달라는 말 안했잖아요.. ㅡ..ㅡ

어려서 그렇다고 치부합니다.. 여행왔잖아요.. 기분 망치는 안되겠죠..

다시 다음 코스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