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입구를 벗어나면서 양양양수발전소로 향합니다.
발전소에 왜가나 했더니 가보니 알겠더군요...
약간 고지대에 있어서 물을 끌어올려서 낙차를 이용해 발전을 한다는 곳인데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구름에 둘려쌓여있는 댐은 처음봅니다..
저 다리로 지나가는 길이 정말 멋지더군요.. 구름과 안개과 비가 어우려져서..
선배한명이 아래로 내려가려는 것을 잡았습니다. ㅎㅎㅎ
조 개구리 보이십니까.. 헌데 저거 청개구리 맞나요..
정말 작은데다가 풀색과 비슷하고 자주 뛰어다녀서 촬영하는데 애먹인 놈입니다. ㅎㅎ
이 안개과 비구름은 곰배령 내내 우리랑 함께 있더니 여기까지도 따라왔나 봅니다.
비바람이 거세지다가 약해지다가 하더군요..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왔어요.
댐 위에서 보는 풍경도 괜찮네요..
우리말고도 다른 분들도 올라오시더군요..
우리가 본 것은 상부댐이겠죠..
이제 현리를 거쳐서 휴게소에 들립니다.
저기 보이는 푸른들판이 다 소먹이용이라네요..
가는길에 38선도보고 이렇게 38교도 보네요..
다들 38선을 넘었다며 차안에서 오징어 씹어가며 침튀기며 이야기합니다..
강원도는 참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또 알았네요..
지나가는 길에 1박 2일팀이 갔었다는 아침가리도 지나가고..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가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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