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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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청량리~무봉리 순대국~ 기본은 한다 뜨거운 순대국 한사발...

싸장 2010. 6. 8. 12:17

평소에 회사 근처에 순대국 먹으로 자주 가는 곳..

이전에 시내에서 대학로랑 종로에서 먹은 순대국에 실망하고 있던차 갑자기 먹고 싶어서 갔습니다..

이런 순대국을 먹고파서....

위치는 경동시장 사거리에 있습니다..

하필 이날 바로 이 앞에서 서울시장 모 후보의 운동원들이 선거운동하고 있어서 시끄럽기도 했거니와 항상 그렇듯 점심 시간을 약간 비껴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이 선거원들이 번갈아가며 여기서 식사를 하고 있어서 가게안은 만석~

원래도 식사시간은 사람이 많은데 더 많았습니다.

몇개 안되는 직영점..

원래 그렇듯 순대국밥 시키고 주위를 보니 다들 반 이상은 선거원들

원래 지금 보이는 홀 반대쪽이 주방이고 오픈키친이라 주방이 다보이는데 돌려서 카메라를 들이대보니 선거원들이 렌즈에 걸립디다...

원래 이렇게 양념이 따로 되있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조리 할 수 있어야죠..

파, 고추, 소금, 새우젓, 양념장, 후추,들깨가구, 고추기름...

대학로랑 종각은 다 넣어져왔어요.. 양념장까지.. ㅜ.ㅜ 싫어하는 스타일.. 시골국밥도 아니고..

김치는 언제나 두가지 배추김치랑 무김치요.

김치 츄~릅.. 항상 신선합니다..

잘 팔리니까 신 김치가 나온 적이 별로 없던 거 같아요...

 

 먹을 만큼만  덜어내서 자릅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좀 빨리 식히기 위해서 숟가락 젓가락 넣습니다.. 소독도 되구요.. ㅎㅎㅎ

 팔팔 끓네요..

제가 먹고 싶은 양념 넣습니다.. 사실 다 넣는데 양 조절을 하는 거죠. 고추기름만 빼고..

순대 몇개는 식혀서 먹을려고 밥뚜껑에 덜어 놓습니다..

뜨거운거 찍을때가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이 김때문에 렌즈가 뿌옇게 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찍으시는지..

드디어 한 입 먹을 순간입니다...

 우~앙 역시 맛납니다.. 진한 육수랑 순대고기랑 적절히 간이 베면 더 맛있어집니다..

딱 요때가 맛이 제일 나는 거 같아요.. 오늘 또 가야되나~ 덥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