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클렌징 오일로 1차 클렌징하고 그전에는 클렌징 폼을 썼었는데 천연비누 만들고나서부터 오일 이후에 제가 만든 비누를 씁니다.
당김이 없어져서 너무 좋거든요.
헌데 클렌징오일이 떨어져가네요.. 그전에 시세이도 tiss를 썼었는데 이번에 쓰던 건 일본에서만 나왔던 겉 용기가 파란색이었거든요.
슈에무라거 사서 쓸까 하다가 가격보니 예전에도 비쌌지만 지금도 허걱하네요.
그래서 에라이 한번 만들어보자하고 통은 깨끗이 씻어서 소독해놓고 만들어보기로 했네요..
저번에 인퓨즈해서 걸러놓았던 오일들을 다 꺼내놨네요.
카렌듈라 인퓨즈, 녹차인퓨즈, 로즈인퓨즈, 진피인퓨즈, 페퍼민트인퓾, 로즈마리인퓨즈까지 헥헥~ㅎㅎ
걸러놓고나니 어찌나 뿌듯한지..
전 다 포도씨 오일로 했는데요..
아마 나중에는 호호바오일로 인퓨즈할거 같아요.. 포도씨오일도 물론 좋지만 한번 써봤으니 다른종류로 해보려구요.
그리고 호호바오일 화이트랑 올리브리퀴드만 있으면 준비 끝입니다..
아래 보시면 다 인퓨즈한 것들입니다..
용기가 없어서 재활용한 저리 불쌍한 자태들입니다만 흑~ 효능에서는 뒤지지 않습니다. ㅎㅎㅎ
* 카렌듈라인퓨즈오일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녹차인퓨즈 ~카테킨,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Vitamin E, Vitamin A,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
기미, 주근깨, 여드름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로즈인퓨즈 ~진정작용및 워낙 피부미용에 좋은 재료입니다.
진피인퓨즈 ~ 여드름과 아토피 역시 항균작용에 좋습니다.
패퍼민트인퓨즈 ~ 모공을 열어주고 살균력이 있어서 피지때문에 트러블나는 지성피부에 좋습니다.
로즈마리인퓨즈 ~ 피부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좋답니다. 그리고 식초에 팅처해서 샴푸시쓰면 좋다고 하네요..
먼저 쓰던 병에 일전에 사놓았던 깔대기를 넣어놓고 원하시는 오일비율을 정하시면 됩니다.
단 워셔블이라서 전 올리브리퀴드라는 가용화제를 썼거든요. 이건 오일 100ml당 10ml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다 넣고 쉐킷 쉐킷~ 끝입니다.. 참 쉽죠.. 헌데 전 방부제나 산화방지제를 안넣었어요.
용량도 100ml고 날씨도 만들당시에는 쌀쌀했기에
하지만 봄이되면 산화방지제도 좀 넣어주고 천연방부제도 넣어줘야겠죠.
산화방지제라고해서 이상한거 아니구요 비타민 e를 넣어시면 되는거에요..말그대로 천연이니까..
이것도 합성도 있고 천연도 있는데 가격차이가 약간 난답니다. 많이는 아니구요..
전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저녁에 가서 두세번 펌핑해서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하고 씻어낸뒤 제가만든 천연비누로 클렌징하면 끝.
지금은 녹차비누 쓰고 있어요..저런 인퓨즈오일 없이도 포도씨오일이라던가 올리브오일가지고 만드셔도 됩니다..
제가본 어떤 블로거분은 올리브오일만으로도 잘 만드셨어요.
그러니 이런거 없이도 초보라도 만들 수 있어요.. 저 아직 초보 맞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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