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03~2009 /2008 Saipan

2008 - 싸이판 I

싸장 2008. 6. 23. 22:05

 이번 5월에 사랑니 실밥 뽑고 가게 된 싸이판..

 에어텔로 가게 되어 나름 싸이판에 대해서 공부하였더랬다.

 까페도 가입하고 선택관광도 고민하고 했는데 엄마가 그즈음 눈이 불편해서 기본적인 체험 관광외에는

 우리끼리 돌아다니는 것으로 만족 해야만 했지만 패키지에 비해 상대적인 불편함도 있었지만

자유여행을 나름 만끽 했다.

하지만 호텔과 시내와의 거리를 계산해 넣지 않은 우리 자매는 두고두고 이것 때문에 이동시마다

고민하게 된 원인이 �다.

 

시내 가라판을 많이 이용하실분들은 하얏트, 피에스타, 하파다이를 추천하고 거리가 있어도 나름 소규모의

동남아 리조트의 깔끔분위기를 느끼고 싶으면 아쿠아 리조트를 강추한다.

아이들이 있으면 많이들 가는 PIC나 월드를 많이들 가는데 우리는 아이가 있을턱이 없으므로 패스.

 

특히 하얏트와 피에스타는 마이크로비치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으니 해변을 그대로 만끽하시길,,

하얏트와 피에스타는 바로 붙어있다.

그리고 그앞이 가라판, 하파다이는 갤러리아가 바로 앞에 있고...

 

싸이판은 하늘과 바다가 너무 좋았다.

특히 바다는 다른 모든 불편하거나 모자르는 것들을 다 카바하고도 남음이야..

옥빛 쪽빛 뭐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저멀리 산호군락이 이룬 자연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줘서 대부분

호텔앞에 바다는 잔잔하다 못해 고요하다.. 아무리 들어가도 허리밖에 안되고 너무 맑아서 물고기가

해안가까지 올라오는게 다 보인다..

 내가 묶었던 호텔 베란다에서..

 

 저 아래 수영장에서 여기 메이트들과 수중배구를 같이 했더랬다..

아주 귀여운 현지 원주민과 듬직한 원주민이 나랑 동생이랑 각각 한팀이 되어서 열심히 놀아줬다..

귀여운 것들... 몸들도 좋고.. 역시 젊어서..

에고곡고이젠 나이가.. 울엄마 들으실라..

 호텔 뒤 타우차우푸산.. 이름이 맞나

 저건 만세 절벽..2차 세계대전 패전직후 일본군이 여기서 만세를 부르며 떨어졌다지..

 

 죽을려면 지들만 죽지 요 아래 자살절벽에서는 징용으로 끌려간 우리 나라 젊은이들과

정신대 여인들을 떠밀려 죽게 한 곳..

딱히 민족주의는 아니지만 이런 말 들으면 확~치밀어 올라오는..그 무엇이..

 

 

'+ 2003~2009 > 2008 Sai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 - 싸이판 IV  (0) 2008.06.27
2008 - 싸이판 III  (0) 2008.06.25
2008 - 싸이판 II  (0)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