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츠캄머굿..
역시 세계자연유산이자 해발 2,000m의 산과 함께
알프스의 빙하가 녹은 호수가 76개가 환상적으로 아름드리 있는 곳..
할슈타트가 켈트어로 소금의 도시라면
짤츠 캄머굿은 salz는 독일어로 소금 kammergut은 창고+부지(영지).
소금이란 말이 라틴어에서 온게 분명하구나..스페인어로는 sal(쌀),이태리어로는 sale(쌀레)니까..ㅎㅎ
모짜르트 외가가 있는 장크트 길겐 st. Gilgen도 여기에 있다..
모짜르트 어머니가 태어난 곳이라는데..
하여간 오스트리아 여행하면서 모짜르트가 안나오는 곳이 없었다...
모짜르트 없었으면 오스트리아 어쩔뻔 했어~ㅎㅎ
모짜르트 아버지도 이 지방에서 판사를 했었고 매형도 시장이었다나~
그리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첫 촬영지라고 한다..
대충 이장면 같다..
출처 : 다음 팟
장크트 길겐에서 알프스 빙하가 녹은 호수중에 아름답다는 볼프강유람선을 탄다..
호수이름은 장크트 볼프강 st. Wolfgang..
타기전에 돈주고 볼일 보고..
하여간 유럽오면 돈내고 일보는거 계속 적응안돼..
하긴 이렇게 해야 물이 소중한 걸 알라나...
장크트 길겐마을과 볼프강 마을을 왔다갔다하는 유람선 편도는 6.60유로 맞나?...
유람선안에서 커피한잔 사서 호수 바람 맞으며 보면 제일로 좋은 듯...
시작부터 엽서구나..
물위에 너무나 가까이 있는 구름때문에 잠시 산위에 내가 있나 했지..
아름답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이 아름다움을 잘 알라나...
이곳이 어디더냐~
두산이 묘하게 어울려서 계속 쳐다보다가~
이곳이 여름에만 연다는 수련회 건물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빈 소년 합창단 여름 수련원이라는 말도 있고..
이렇게보니 양수리 같기도하고~ㅎㅎ
청정지역이 이런 곳을 말하는 걸까요~
이렇게보면 양수리 맞는데~ㅎㅎ
물빛이 다르구나... 알프스 청정빙하수..
저 산 어디 꼭대기에 히틀러 별장도 있다고하고
전 독일수상 콜총리가 수행원없이 여기 어디쯤 있는 별장에 머무르기도 했다고 하고..
사랑받는 이유가 있나보다..
보는 곳마다 감탄이 나오는 이곳은 관리도 잘 되있어서 지저분한 것들을 거의 보지 못했다..
이건 경기도 지나가다 본 어디쯤 있는 모텔 같기도하고~ㅎㅎ
볼프강마을에 가까워간다..
물빛 하늘빛 마을이 이리도 잘 어울리는 지..
날씨도 우릴 도와주고..
자연이 주는 헤택을 선을 넘지 않는 한에서 잘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은 곳이기도 했다..
사람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또 오게 만들고 싶게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주어진대로 자연과 어우러져서 살아가면 되는 것을..
짤츠캄머굿 내눈에 그대로 엽서로 담긴 곳..
동유럽 3개국 여행중 오스트리아 짤츠 캄머굿에서.. Salzkammergut , Austria
지도출처 : 구글지도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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