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점이 명동으로 이전한 기념으로 공짜 쿠폰이 한 생겨서 갔더랬습니다..
위치는 명동 예술극장 바로 앞이지요..
대상그룹의 외식사업체입니다..
향신료가 발달한 동남아의 여러나라의 음식을 한국인에게 자연스럽게 맛보이고 하는 컨셉이랍니다..
날
따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분위기는 리조트 느낌도 나고 깔끔한 비스트로 느낌도 나고..
테이블 셋팅도 깔끔합니다..
창가에 앉아서 명동 예술극장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저 천정의 인테리어가 동남아 리조트 느낌이 물씬 나게 해주네요..
깔끔합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들은 다른 아시안 음식점들이랑 비슷한 듯..
이런 물병의 느낌 좋아라 하는데..살짝 레몬맛이 느껴졌구요..
요거이 공짜 쿠폰으로 시킨 샐러드입니다..
fried squid salad 튀김옷과 오징어의 식감이 어울렸구요..\8,000원이더군요..공짜로 먹었지만..
새콤 달콤한 소스와도 잘 어울렸어요..
노란 깍두기 모양이 망고였어요.. 얼려서 나왔네요..
피클은 오이 할라피뇨 무 양배추등이 골고루..
thai seafood noodle 위의 채소가 루꼴라였는지 바질이었는지 기억이 당췌..\13,000
하지만 향긋함이 전체 요리의 맛을 방해하진 않았구요..식감도 의외로 좋았네요..
해산물 선도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다만 기름에 볶아내다보니 위에 저 채소를 얹은 듯..
새우가 탱탱하더군요..
으~흐 점심시간인데..
그리고 울 엄니께서 국물이 드시고 싶다고해서 시킨 indonesian shrimp soup & egg fried rice \10,000
하지만 우리식의 얼큰함보다는 토마토랑 레몬이 들어가서 새콤한 것이 똠양꿍하고는 좀 달라요.. 향신료 맛도 많이나고..
그리고 저 그릇 음식양에 비해 너무 넓어서 국자로 뜨려면 바닥을 긁는듯한 느낌이 별로더군요..
그릇을 기울여야 국물을 제대로 뜰 수 있었어요..모양보다는 손님들 먹기 좋게 바꾸시는게 어떨런지..
밥이 고슬하니 괜찮았지만 결국 남기고 말았네요.
향신료를 좋아하시고 동남아시아의 맛을 골고루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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